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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사진이란?
최영천 기자  |  makes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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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27  09: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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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사진

자유로운 사진 창조가  이미지 창조자, 스톡사진가

광고사진, 패션사진, 다큐멘터리 사진이라는 용어는 낯익다. 스톡사진(stock-photo)라는 용어는 생소할 것이다. 스톡사진이란 광고나 출판 등 업계에서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진을 사진가가 미리 예상해 만들어 놓고, 그 사용권을 고객에게 판매하는 사진을 말한다. 옷에 비유하면 스톡사진은 기성복인 셈이다.

대한민국 스톡사진 시장은 1980년대 초반부터 형성되기 시작해 초기에는 슬라이드 필름을 직접 대여하는 형태였다. 초근에는 인터넷을 통한 디지털로 데이터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우리나라 스톡사진 시장은 출판보다 광고 쪽이 주요한 소비층이다.

스톡사진 시장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고객 입장에서 많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고객은 사진 한 장을 얻기 위해 사진가와 스튜디오, 모델 등을 섭외하는데 만만치 않은 비용과 시간을 들일 필요 없이, 미리 촬영된 스톡사진을 구입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스톡사진은 결과물을 보고 선택할 수 있어 가장 의도에 근접한 사진을 구할 수 있다. 스톡사진은 시간, 장소, 상황, 소재의 제한 없이 원하는 사진을 구할 수 있다. 한 겨울에 여름 해변의 사진이 필요하거나 지금 당장 사막이나 북극의 사진이 필요할 때 바로 구할 수 있다.

스톡사진은 사용이 편리하다. 누구든지 에이전시 웹을 통해 클릭 한번으로 사진을 구할 수 있다. 스톡사진은 대부분 광고적인 아이디어를 넣어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스톡사진의 검색만으로도 고객은 원하는 작업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가진 스톡사진을 고객이 마다할 리가 없다.

스톡사진은 사진가의 자산을 만들어가는 구조로 촬영한 사진이 판매될 때마다 수익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스톡사진가는 사진작업이 자유롭다. 누가 시켜서 찍는 사진이 아니어서 사진가 스스로 자유로운 시간에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부업도 가능하다. 사진을 생업으로 하는 사람이나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촬영 스케줄이 없는 시간이나 주말 등을 이용해 스톡사진 작업을 할 수 있다.

 

경쟁이 심하지 않다. 이미지를 한국이라는 제한된 장소에서 뿐 아니라 그 이미지를 필요로 하는 세계 여러 나라에 판매할 수 있다. 좋은 이미지만 있다면 인터넷을 통해 얼마든지 자신의 이미지를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스톡사진가는 시장을 미리 분석해 팔릴만한 사진을 예측해 사진을 찍는다.

에이전시에서 변하는 시장을 읽고 어떤 사진이 필요한지 전문적으로 분석해주기

인터넷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이 잘 돼 있어 웹상에서 보고 고르기 때문이에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인물을 촬영할 때는 초상권에 대한 비용을, 장소나 건물을 섭외할 때는 장소 사용료를 지불하고 문서와 영수증을 필히 받는다. 초상권이나 재산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사진을 찍지 않는다.

 

사진가의 경력이나 레벨에 따라 수익은 어떻게 나누나?

보통 팔리는 전체 금액에서 사진가와 에이전시가 6:4나 5:5로 나눈다. 국내 스톡시장은 대부분 5:5가 많기 때문에 처음 들어오는 사람l라도 불리하지는 않다.

스톡사진에서 인물사진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고 다음은 정물사진이다. 그리고 풍경사진도 많이 팔린다. 하지만 풍경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분야이므로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스톡사진은 파는 사진을 만드는 것이므로 적당히 찍어놓고 고객을 설득시킬 수 없다. 인공광과 자연광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등 사진의 테크닉은 필수다. 그리고 스톡사진은 고도의 전문적인 영역이다.

스튜디오 사진의 경우 한번 팔리면 끝이지만 스톡사진의 판매는 무한하다. 연간수입은 여기에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세계 네트워크가 형성돼 시장이 넓어졌고, 우리나라 IT 산업의 발전으로 영역 또한 굉장히 다양해졌다. 하지만 이처럼 그릇은 커졌는데 반해 그 속에 담겨질 내용 즉 좋은 이미지가 부족하다는 것이 우리나라 스톡시장의 문제다. 국내사진계와 교육계에서 디지털콘텐츠로써 스톡사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준비한다면 희망적인 분야가 되리라 낙관한다.

 

최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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